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플레이오프/2001년 (문단 편집) ==== 상세 ==== 2회 두산이 김동주·안경현의 연속안타에 이어 홍성흔이 적시타를 때려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하였으나 4회와 5회, 7회에 타자들이 잇따라 출루해 추가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무위에 그쳐 8회초까지 1:0 두산의 살얼음판 리드가 계속 이어졌다. 그러나 운명의 8회말 [[홍원기]]의 알까기 실책으로 인해 분위기가 단숨에 넘어가게 되었고 그동안 5점을 내주게 되면서 현대가 먼저 1승을 챙겨가게 되었다.[* 2016년 KBS N SPORTS에서 방영된 더 레전드 김인식 편에서 홍원기 선수가 당시 새벽까지 메일로 팬들의 온갖 욕을 다 먹었었다고 밝혔고, 또 다음날 경기에 선발 오더로 빠지지 않을까 불안해 했었다.] 선두타자 박진만의 평범한 땅볼을 두산 유격수 홍원기가 뒤로 빠뜨리면서 역전극이 시작됐다. 박종호와 박재홍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자초하면서 두산의 믿을맨 [[박명환]]은 흔들렸다. 심정수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[[이숭용]]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안타없이 동점을 허용했다. 다음 타석에 선 박경완에게 던진 초구는 역시 볼. 다급해진 두산 벤치는 철벽 마무리 [[진필중]]을 급히 투입했으나 이미 달아오른 현대의 분위기는 수그러들지 않았다. 진필중의 3구를 받아친 박경완의 볼은 중견수 [[정수근]]의 머리 위로 날아가 펜스를 맞히는 싹쓸이 3타점 2루타. 승부는 그것으로 끝이었다. 이어 이명수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. 현대는 두산 선발 구자운과 6회 2사후 등판한 박명환의 역투에 눌려 7회까지 단 3안타의 빈공에 허덕였다. 2회 1사 1·2루, 3회 2사 1·2루 등의 찬스가 있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.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타자일순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. 두산은 9안타로 1점을 뽑는 데 그쳤지만 현대는 5안타로 5득점을 올리는 경제적인 야구를 했다. 선발 임선동에 이어 8회 등판한 신철인은 2이닝 동안 2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선방해 포스트시즌 첫승을 따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